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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연간 매출 3兆 돌파 전망…4조 클럽 넘본다

  • 송고 2022.11.14 06:00 | 수정 2022.11.14 06: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2019년 '선택과 집중' 전략 결과 '쏙쏙'…작품 다양화 내년도 기대

ⓒ넥슨

ⓒ넥슨

넥슨이 올해 신작 흥행 효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연간 매출 3조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진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9426억원(엔화 975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3049억원(315억엔)을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3분기 누적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24% 증가한 2조6365억원(2726억엔)을 달성했다.


넥슨은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과 하반기 '히트2'를 출시했다. 두 게임 모두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된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시장에 차트 역주행을 달리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업계에서는 4분기에도 넥슨의 실적 호조를 전망하고 있다. 사실상 연내 누적 매출 3조원 돌파 또한 무난해 보인다.


넥슨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도 754억엔~837억엔이다. 최고치를 적용한 올해 누적 매출액은 3564억엔이다. 한화로 약 3조5000억원의 수준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지난 2020년 '카트라이더 : 러쉬 플러스'와 'V4' 흥행으로 연간 매출 3조1306억원(2930억엔)을 기록한 바 있다. 창립 이후 첫 매출 3조원 돌파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신작 부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8350억원(2745억엔)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 출시작 흥행과 함께 신작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넥슨은 오는 17일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 참가해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프로젝트 AK △프로젝트 오버킬 △갓썸: 클래시 오브 갓 △환세취호전 온라인 △나이트 워커까지 총 9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 게임들의 흥행과 개발 프로젝트 다양화 배경에는 지난 2019년 넥슨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내세운 게 주요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넥슨은 지난 2019년 당시 넥슨은 출시 1년 안팎의 △듀랑고 △어센던트 원 △마블 배틀라인 △배틀 라이트 등의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개발 프로젝트도 △제노프로젝트 △네 개의 탑 등의 개발을 중단했다. 특히 개발 기간 8년, 개발비 600억원을 투입한 초대형 프로젝트 '페리아 연대기'의 개발도 중단했다.


회사 자원을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와 라이브 서비스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정헌 대표는 "2019년 선택과 집중 전략의 핵심은 프로젝트 개발의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었다"며 "개발팀의 규모가 100명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별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이용자 의견 반영 등이 용이해졌고, 사내 테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올해 출시한 작품들의 게임성 뿐만 아니라 이용자 소통 등 운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 게임 시장이 다소 침체 됐지만, 다양한 게임을 출시를 통해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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