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D-9…올해 수상작은?

송고 2022.11.07 14:43 | 수정 2022.11.07 14:43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올해 게임사별 대표 IP 기반 출시작 쏟아져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한민국 게임대상 오는 16일 개최된다. 시상식을 앞두고 올해 수상 예상 게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각 게임사들의 대형 IP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의 출시가 이어졌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하 세나 레볼루션)'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과 '히트2'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 △위메이드의 '미르M' 등이다.

넷마블의 세나 레볼루션은 지난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MMORPG 장르에 수집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넷마블 게임 중에서는 세나 레볼루션 외에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수상이 유력한 게임사로 전망되는 곳은 넥슨이다. 넥슨은 본상 후보에 △던파 모바일 △히트2 △블루 아카이브 △던전앤파이터 듀얼까지 총 4개의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던파 모바일 수상 기대감이 높다.

이 게임 역시 넥슨의 대표 IP '던전 앤 파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자동전투가 일반적인 국내 시장에 수동전투를 기반으로 출시됐고,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여기에 원작 IP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최근 트랜드 맞춘 재해석과 한 던파 모바일의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를 추가하는 차별성도 선보였다.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대한민국 게임대상 홈페이지.

흥행 측면에서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히트2도 지난 8월에 출시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율자의 재단'을 통해 이용자들이 서버의 규칙 등을 정하거나, 크리에이터들과 이용자를 잇는 '크리에이터 후원' 시스템 등 차별적인 게임 운영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컴투스의 크로니클도 수상작 복병으로 꼽힌다.

글로벌 대 흥행작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MMORPG에 수집요소를 더했다. 특히 낚시, 요리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호평이 긍정적이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총 12개의 작품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12종 모두 모바일 기기 기반의 게임으로 PC게임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PC게임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9년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우리나라 게임 업계에서 가장 큰 행사다"며 "올해 개최는 코로나19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게임 산업계의 내년을 위한 발판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각 게임사들의 대형 IP 기반의 게임출시가 많았던 만큼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대한민국 게임대상' D-9…올해 수상작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