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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양 아파트 당첨가점, 1년새 11점 하락

  • 송고 2022.10.12 16:21 | 수정 2022.10.26 23:1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당첨가점 평균 34점→23점

평균 청약경쟁률 19:1→9:1

대단지 아파트에 고가점 수요 몰려

ⓒ부동산R114

ⓒ부동산R114

연이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 주택시장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민간아파트 청약 당첨가점과 경쟁륙이 지난해 대비 크게 하락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9대 1을 기록했다. 2021년 경쟁률(19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냈다.


당첨자들의 가점 평균도 크게 낮아졌다. 2022년 9월까지 민간분양 아파트의 당첨가점 평균은 2021년 34점에 비해 11점 하락한 23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개 단지(래미안원베일리, 힐스테이트초월역, 오포자이디오브)에서 만점(84점) 당첨자가 나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80점 이상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요자들이 까다롭게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단지별 가점 편차도 확대됐다. 주거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아파트로 고가점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반면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중소 단지에 비해 가점 하락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규모별 아파트 당첨가점 평균을 살펴보면 1500가구 초과 단지는 2021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은 수준(41점)을 유지했다. 대단지 아파트는 특화설계나 커뮤니티가 우수하고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고가점 수요의 관심을 끈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300가구 이하 소규모 단지의 당첨가점 평균은 2021년 27점, 2022년 18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는 청약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점이 높은 통장 사용도 현저히 줄면서 당첨 기회가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는 지금이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할 적기일 수 있다.


부동산R114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규모 및 정비사업(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 가점제 비중이 큰 전용 85㎡이하 주택형을 중심으로 고가점 통장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라며 "가점이 낮은 수요는 추첨제 비중이 높은 전용 85㎡ 초과 주택형이나 중소 단지,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평면을 선택하는 것이 틈새 청약에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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