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21
23.3℃
코스피 2,593.37 12.57(0.49%)
코스닥 748.33 8.82(1.19%)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BTC 84,281,000 287,000(-0.34%)
ETH 3,412,000 2,000(0.06%)
XRP 779 4.8(-0.61%)
BCH 448,700 7,150(-1.57%)
EOS 690.8 3.8(0.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업데이트가 효자"…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차트 역주행

  • 송고 2022.08.19 14:51 | 수정 2022.10.20 18:4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야에노 무테키' 업데이트로 애플 매출 13위→1위 '껑충'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8일 진행한 '우마무스메' 업데이트.ⓒ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18일 진행한 '우마무스메' 업데이트.ⓒ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우마무스메 :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장기흥행에 돌입하며, MMORPG 주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19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지난 18일 기록했던 애플 앱스토어 매출 13위에서 1위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 반등은 지난 18일 진행한 '나리타 타이신'과 SSR 등급의 '야에노 무테키' 업데이트 효과다. 우마무스메는 지난달 25일에도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 반등과 함께 하루 매출 150억원 돌파, 트래픽 30%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우마무스메는 지난 6월 20일 출시돼 정식 서비스 돌입 60여일이 지나면서 장기흥행에 돌입한 모양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지난 2017년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리니지M'을 시작으로, 2019년 '리니지2M', 2021년 '리니지W'가 매출 톱 순위를 차지해 왔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도 장기흥행을 달리며 리니지 모바일 게임과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우마무스메 장기흥행은 MMORPG가 주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 변화를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과 함께 우마무스메 흥행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매출 3388억원, 영업이익 8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2%, 900% 증가한 호실적이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33.1% 증가한 6051억원, 영업이익은 419.4% 증가한 1231억원이다.


또 우마무스메의 경우 이미 지난 2021년 3월 일본에서 출시돼 운영을 지속했던 만큼, 국내의 서비스 업데이트 계획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로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한 매출 유지가 기대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지난 3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마무스메의 실질적 출시일을 키타산 블랙이 업데이트일로 보고 있다"며 "며 "장기적 성과를 유지하는데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마무스메는 일본 시장을 휩쓴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서브컬쳐 장르로 국내 시장 출시전에는 흥행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며 "서비스 2개월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재편에 대한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12.57(0.4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21 16:35

84,281,000

▼ 287,000 (0.34%)

빗썸

09.21 16:35

84,263,000

▼ 339,000 (0.4%)

코빗

09.21 16:35

84,282,000

▼ 355,000 (0.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