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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에 명절효과 소멸…비제조업 체감경기 둔화

  • 송고 2022.02.23 06:00 | 수정 2022.10.21 23:20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봄철 앞둔 매출 증가 기대감 반영되며 3월 업황전망 긍정적

ⓒ픽사베이

ⓒ픽사베이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차질, 명절효과 소멸 등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며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업황전망에 대해서는 봄철 매출 증가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2월 전산업 업황BSI(85)는 오미크론 확산세 확대, 공급차질 및 원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전월 대비 3p 오른 88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BSI(91)는 전기장비(-5p) 등이 하락했으나 전자·영상·통신장비(+6p), 자동차(+6p) 등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p 올랐다.


전기장비는 원자재 수급차질 및 물류비 상승으로 하락한 반면 전자·영상·통신장비는 반도체 수요 증가,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개선 등의 영향을 받았다.


기업 규모별·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전월과 동일한 반면 중소기업은 1p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2p 상승했으며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화학물질·제품(+6p), 전자·영상·통신장비(+5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한 93을 기록했다. 화학물질·제품은 화학제품 스프레드 개선의 영향을 받았다.


기업 규모별·형태별로는 대기업(+2p), 중소기업(+5p), 수출기업(+6p), 내수기업(+1p) 모두 상승했다.


2월 비제조업 업황BSI(81)는 건설업(+3p) 등이 상승했으나 운수창고업(-16p), 도소매업(-7p) 등이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건설업은 신규수주가 증가하며 상승했으나 운수창고업은 중국 춘절 연휴, 중간재 공급 차질 등에 따른 해상물동량 감소 영향을 받았으며 도소매업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감소와 명절효과 소멸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하락했다.


3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건설업(+6p), 도소매업(+3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도소매업은 의약품 및 건설자재 수요 증가 기대, 봄철 매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2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0.1p 상승한 105.7을 기록했으며 순환변동치는 106.7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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