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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소폭 상승…주택가격전망 5개월 연속 하락세

  • 송고 2022.01.26 06:00 | 수정 2022.10.21 23:4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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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조치 강화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은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 둔화 및 금리상승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0.6p 상승한 104.4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로 지난해 12월 3.8p 하락했다가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다.


6개 구성지수 중 소비지출전망(111, +1p), 향후경기전망(93, +5)은 상승했으며 현재경기판단(76, -3p)은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91)과 생활현평전망(96), 가계수입전망(100) 지수는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0)는 전월대비 7p 하락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리수준전망CSI(139)는 2p 상승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92)도 3p 올랐다.


물가인식(2.7%)과 기대인플레이션율(2.6%)은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가격전망CSI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금리수준전망CSI는 기준금리 추가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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