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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하방위험 확대…소비심리 개선세 약해"

  • 송고 2022.01.09 16:50 | 수정 2022.01.09 16:52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연이어 하방위험 경고…"수출 증가세 둔화"

ⓒ픽사베이

ⓒ픽사베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소비 심리 위축 및 수출 증가세 둔화에 따라 경기 전반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9일 KDI는 '1월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최근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대외 수요의 개선세가 약화하면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KDI는 "작년 12월 들어 방역 조치가 재차 강화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여건이 제약되는 모습"이라며 "소비자심리지수와 비제조업 업황 BSI 전망지수가 하락하는 등 소비 관련 경제 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대외 수출시장도 주춤하고 있다. KDI는 "대외적으로는 공급망 교란,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이 경기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 산업생산과 역량이 정체되면서 수출의 증가 폭이 점차 둔화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KDI는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공급망 차질, 미국의 통화 긴축 가속화 우려 등 다수의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생산 및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대다수 핵심 지표들의 개선 추세가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위축된 내수 소비심리는 방역지침 강화 등으로 인해 개선세가 약한 상황이다. KDI는 "12월 들어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신용카드 사용액도 둔화했다"며 "11월에는 소비가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향후 개선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 KDI는 "노동시장은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방역 조치가 다시 강화되면서 대면서비스업의 회복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KDI는 "수출금액의 호조세는 주로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물량 기준으로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라며 "무역수지 적자는 수입 가격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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