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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코스피 거래대금, 증권사 '실적 걱정'

  • 송고 2021.12.01 10:34 | 수정 2021.12.01 10:45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거래대금 1월 26.4조→11월 11.7조 '급감수준'

오미크론 확산·테이퍼링 가속화…변동성 커져

거래감소세에 브로커리지 수익 하락도 불가피

올해 1월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조4778억원에 달했지만 2월 19조954억원, 3~9월 평균 14조~15조원 가량의 거래대금 흐름을 보이다가 10월부터 두 달 연속 11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연합

올해 1월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조4778억원에 달했지만 2월 19조954억원, 3~9월 평균 14조~15조원 가량의 거래대금 흐름을 보이다가 10월부터 두 달 연속 11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연합

코스피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연초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12월에도 거래대금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지난 3분기까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올해 마지막 농사인 4분기 실적에 우려가 생겼다.


1일 한국거래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조7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조7538억원)과 대동소이 하지만 연간 거래대금 흐름을 보면 하락세가 확연하다.


올해 1월 코스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조4778억원에 달했지만 2월 19조954억원, 3~9월 평균 14조~15조원 가량의 거래대금 흐름을 보이다가 10월부터 두 달 연속 11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2월 나아가 2022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 휴가 및 크리스마스 연휴 등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및 테이퍼링 속도 조절 등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증권사들의 실적 둔화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올해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 4곳이 영업이익 1조원을 초과 달성할 정도로 증권사들은 동학개미(국내주식 개인 투자자) 효과로 역대급 실적을 거둬왔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가장 큰 수입원이 중개 수수료(브로커리지)인 만큼 거래대금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요 증권사의 순영업수익에서 브로커리지 관련 수익의 비중은 4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SK증권의 구경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치를 올해 30조7000억원, 내년 29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대신증권의 2022년 위탁수수료가 3조6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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