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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vs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자회사 '2파전'

  • 송고 2021.07.14 10:56 | 수정 2021.07.14 10:59
  • EBN 안다정 기자 (yieldabc@ebn.co.kr)

KB손보, 요양시설 '골든라이프케어' 강화 등 사업 채비

신한라이프, AI기반 홈트 서비스 '하우핏' 자회사 육성

규제 개선 추진으로 보험업계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도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이중 먼저 헬스케어 분야 선점에 나서려는 곳은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다.ⓒ픽사베이

규제 개선 추진으로 보험업계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도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이중 먼저 헬스케어 분야 선점에 나서려는 곳은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다.ⓒ픽사베이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에 물꼬를 텄다. 보험업계의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시도이다. 자연스레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의 헬스케어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13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규제개선 추진 △보험업권 공공데이터 활용 계획 △헬스케어업계와 보험업계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규제 개선 추진으로 보험업계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도 가속 페달을 밟게 됐다. 이중 먼저 헬스케어 분야 선점에 나서려는 곳은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다.


KB손보는 오는 8월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자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 인가를 받으면 보험업법 시행령에 따라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이 가능하다.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으로 요양 서비스 확대 및 보험상품과 건강 관리 연계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KB손보는 도심형 요양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 전사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든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를 오픈했다. 요양산업 진출은 금융업계 최초 사례다.


신한라이프도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에 대한 의견을 타진해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지난달 15일 열린 신한라이프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스타트업 '아이픽셀'과 공동개발한 AI 기반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HowFit)'을 자회사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사업 방향을 추진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 모두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에 대한 명분은 뚜렷하다. KB손보는 장기인보험 시장 공략 시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라이프도 출범 이후 보장성보험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 헬스케어서비스를 눈여겨 볼 수 밖에 없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려는 대내외적 환경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은 고객 건강정보와 연계된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병이나 건강상태에 대한 통계적인 분석이 있다면 개인 수요를 반영한 알림, 식단, 운동 안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정 병에 걸려도 복약을 통해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 이런 알람 서비스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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