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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보증수표 '재개발·재건축' 12월 신규 분양 어디?

  • 송고 2020.12.02 06:00 | 수정 2020.12.01 17:13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인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대구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등 3곳 임박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롯데건설·포스코건설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 투시도.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신규 분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신규 단지는 미래가치가 높은 대규모 개발 예정지인 만큼 거주와 투자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요 쏠림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도 수원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에는 총 15만6505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팔달6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와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등이 앞서 분양된 곳이어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서울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가 대표적인 예로, 지난 17년 분양한 이 단지 전용면적 84㎡A의 분양가는 5억8000만원이었나 올해 분양권 가격은 최고 12억23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6억2000만원 이상 올랐다.


재개발·재건축 분양 단지들이 흥행 보증수표로 각광받으면서 연내 막바지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2월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14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27-17번지 일원에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18개 동 총 1299세대 중 전용면적 59~84㎡ 1055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화성산업은 대구 서구 평리동 1512-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 7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8층 1,594세대 중 전용면적 59~99㎡ 1049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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