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K-소·부·장 유니콘' 육성 나선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추진

10월 16일까지 스타트업 사업 공모...우수기업 투자·R&D 지원

ⓒ일진

일진그룹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K-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유니커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일진그룹의 소부장 산업 노하우를 전수 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16일까지 강소연구개발특구 참여기업, 이노폴리스캠퍼스 참여기업, 연구소 기업, R&D 스타트업 등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방법과 추진 일정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일진그룹의 축적된 소부장 육성 노하우와 기초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 지원이 제공된다.

일진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일진전기·일진머티리얼즈·일진제강·일진다이아몬드·일진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원용철 일진그룹 미래사업팀장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일진 계열사와 사업 모델 연계가 가능한 기업에게 조인트벤처, 공동 연구개발, 공동 특허출원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