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에 3조원 자금 공급 나서

송고 2019.03.27 15:18 | 수정 2019.03.27 15:22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6000억원 특별출연해 우대금리 대출, 보증료 지원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사진 오른쪽)이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우리은행은 최저 연 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간 연 0.4%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전국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서류접수와 현장방문을 대행한다.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창업 및 일자리 우수 중소기업의 집중 지원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8000개 중소기업에 2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우리은행은 최저 연 1.4%의 우대금리 대출과 2년간 최대 0.8%p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소재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2019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150억원 보증한도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별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금지원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비용 절감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USD$	1,331.8	▲0.8
EUR€	1,486.2	▲6.6
JPY¥	932.9	▼1.5
CNH¥	188.1	▲0.9

우리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에 3조원 자금 공급 나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