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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모바일 DRM, 2년후 내다봤다…PC시장 대체할 것"

  • 송고 2017.05.31 15:39 | 수정 2017.05.31 15:39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 'DexDRM' 출시

DRM 시장 정체 극복 자신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마크애니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마크애니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시장이 포화상태다. 지난해 실적은 선방했지만 앞으론 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데 주력하겠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30일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열린 차세대 문서보안 솔루션 'DexDRM'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DRM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찾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신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타개책을 모색해나가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DRM 시장의 한계와 함께 관련업체들의 성장세 둔화는 수년 전부터 감지돼왔다. 마크애니는 CCTV 보안솔루션을 대안으로 앞세워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지만 경쟁사들의 경우 적자로 돌아서거나 기존의 적자가 심화됐다. 매출도 급감했다. 사실상 경쟁사들도 타개책으로 다양한 사업을 이미 확대해 DRM 기업으로 분류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마크애니는 DRM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모바일을 통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의 일환으로 이날 마크애니는 스마트폰 및 삼성 덱스(DeX) 환경을 지원하는 모바일 문서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대중화 시기를 2년 후로 내다보고 출시한 제품이다.

최 대표는 "모바일 DRM 솔루션은 활용이 주로 이메일로 한정돼있어 시장이 크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덱스처럼 모바일 문서 작성자를 위한 솔루션이 확대되면 DRM 사용도 늘어날 것"이라며 긍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마크애니

ⓒ마크애니


마크애니는 현재 모바일 보안 제품으로 '모바일 세이퍼', ‘이지스세이퍼’ 등을 보유히고 있다. 모바일 오피스 업무 확대에 따라 관련 보안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재택근무 확대, 소형 스파이기기의 확산 등에 따라 발생하는 보안이슈에 대응한다.

최 대표는 "최근까지는 PC 문서작업 중심의 DRM을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모바일 시대에는 모바일 DRM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겠다"며 "PC를 통한 문서작업과 모바일을 통한 문서작업은 2년 내 동등한 비율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 스마트환경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PC의 보조기기가 아니라 IT환경의 중심이 된다"며 "기존 PC 환경 위주로 설계된 국내외 보안솔루션도 이젠 보안설계의 중심을 바꿔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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