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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포드·GM '리모컨 키', 해킹 위험 노출

  • 송고 2016.08.13 14:21 | 수정 2016.08.13 20:4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가장 취약한 브랜드 '폭스바겐'…1995년부터 2016년 사이 생산된 차량 해당


자동차를 원격으로 여닫을 수 있는 무선 열쇠, 이른바 '리모컨 키'가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폭스바겐, 포드, 르노 등 유명 자동차 모델 수백만 대가 리모콘 키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업체 '카스퍼&오스왈트' 소속 전문가와 버밍엄대 연구진은 유즈닉스 콘퍼런스에서 간단한 장비를 이용하면 폭스바겐 차량의 리모컨키를 손쉽게 복제할 수 있으며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오펠, 르노 등의 차량 리모컨키 시스템도 해킹에 취약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단돈 30파운드(약 4만3000원)짜리 장비만 있으면 차량을 열 때 발생하는 무선 주파수 코드를 읽어낸 뒤 복제할 수 있다. 이에따라 도둑이 차 유리를 깨지 않고도 버젓이 키를 복사해 차량 내부의 물건을 훔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취약한 브랜드는 폭스바겐으로 1995년부터 2016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 수백만 대가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폭스바겐 측은 골프, 티구안, 파사트, 투란 등 최근 모델은 영향이 없으며 보안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복제한 주파수로 차량을 열 수는 있다하더라도 복제한 키로는 시동을 걸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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