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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국내 경기 회복 중점…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 송고 2016.06.10 09:01 | 수정 2016.06.10 09:03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한은 창립 66주년…이주열 "급여 제도 개선해 나갈 것"

ⓒ한국은행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내 경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

10일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창립 제6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은 국내 경기를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구조조정으로 대량 실업과 신용경색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한은이 선제적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 또한 "이를 통해 기업구조조정 추진이 단기적으로 생산, 고용, 경제주체의 심리 등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완화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금융안정에 한층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은은 전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의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1.50%에서 0.25%포인트 내린 1.25%로 결정하기도 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이후 1년만에 전격 인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정책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수출부진 등 한국경제의 하방위험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통화·재정정책의 완화적 운용과 함께 구조개혁의 일관성 있는 추진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은 기본적으로 재정에서 담당해야 하지만 한은도 금융시스템 불안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중앙은행의 기본원칙을 잘 지키면서 소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효율과 경쟁을 보다 중시하는 방향으로 인사와 급여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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