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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국익·주주 위해 국민연금 판단 신뢰"

  • 송고 2015.07.01 11:04 | 수정 2015.07.01 13:00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지분 10% 보유 국민연금, 제일모직과 합병 판가름 최대 변수로 부상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주주를 위해 잘 판단해 주실 거라 믿는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일모직과 합병을 둘러싼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분쟁과 관련, 금민연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제일모직 경영진은 합병 성사를 위한 투자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 합병 필요성에 대해 밝혀왔지만 최치훈 사장이 공개적으로 엘리엇과의 분쟁에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합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쳐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이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10%를 보유한 최대주주임에 따라 양사의 합병 판가름의 최대 변수는 국민연금의 결정으로 떠오른다.

최 사장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주주들에 대해 친화정책을 비롯 “더욱 신경써야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전난 진행된 제일모직 기업설명회(IR) 이후 기관투자자들이 보인 반응과 관련 최 사장은 “주주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이 노력한다는 것을 느낀 것 같다”며 “소액주주들에 대한 친화정책을 신경써야 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럽과 동남아 지역 등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온 회 사장은 “추후 필요한 일정이 있으면 해외 출장에 오를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의결권 자문 기구인 ISS가 반대하더라도 표결에서 승산이 있냐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삼성물산은 엘리엇의 요구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엘리엇이) 대주주인 만큼 요청하는 자료 등 추가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엘리엇이 최근 추가로 요구한 조건이나, 앞으로 엘리엇과 접촉할 계획에 대해선 그는 “없다”고 단언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건설부문과의 합병설에 대해 최 사장 “(논의를) 시작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양사의 이번 합병과 관련 엘리엇이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이날 판결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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