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6' 참가자 모집

송고 2015.06.24 11:35 | 수정 2015.06.24 11:36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자립이 어려운 이웃에게 창업용 차량을 선물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6’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지난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에 사용된 차량 10대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6의 주인공이 될 서민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마케팅 지원,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자금 저리 대출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월부터 2월까지 7개월 동안 매월 5~7명을 선발해 총 40여명의 서민창업 희망자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지원은 내년 1월까지 받는다.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받으며,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부터 공동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그 동안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150명의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전 대비 2~3배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업용 차량 지원과 별도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운영해, 누구나 봉사활동,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3개월 동안 1천7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창업지원용 차량 40대를 제공하고 키프트카 셰어링 차량 10대를 복지기관에 전달하며 시즌5 캠페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시즌6도 자립 의지를 갖고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의 성공을 돕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캠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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