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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용 필리핀 은신처서 시신2구 발견 "아버지 목숨 끊었는데…"

  • 송고 2014.12.17 16:39 | 수정 2014.12.17 16: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해 후 필리핀서 관광객 상대 납치, 강도 행각 벌여

부산경찰청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최세용의 필리핀 은신처에서 시신 2구를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최세용의 필리핀 은신처에서 시신 2구를 추가 발굴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 강도행각을 벌인 최세용의 현지 은신처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필리핀 경찰청 납치사건전담반과 함께 마닐라 외곽의 한 주택에서 김모 씨와 홍모 씨의 시신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2010년 12월과 2011년 9월 필리핀 여행 중에 실종됐다. 경찰은 비슷한 시기 실종된 장모(31)씨는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 다른 실종자 윤모(38)씨의 흔적은 이번 조사에서 찾지 못했다.

시신이 발견된 홍 씨는 최세용 일당에게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와 관련한 진술을 거부하면서 수사에 진전이 없었고, 이를 비관한 홍 씨가 지난해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최세용이 범행 당시 일부 공범과 함께 머무르던 곳으로, 마당이 있던 곳에 시신을 묻고 그 위에 새로 집을 지어 범행을 은폐해 왔다.

최세용은 지난 2007년 7월 9일 경기도 안양의 한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무참하게 살해하고 1억8천500만원을 빼앗아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이후 그는 공범들과 함께 필리핀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유혹해 이를 보고 접근한 여행객들을 납치하거나 가족에게 연락해 송금받는 수법을 썼다. 최세용은 2012년 체포될 때까지 19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세용 은신처 시신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세용, 완전 악마", "최세용, 홍 씨 아버지 안타깝다", "최세용, 사형시켜라", "최세용, 뻔뻔하다", "최세용, 얼굴공개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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