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특위, 제2롯데월드·싱크홀 점검 "안전 논란 잠재울 수 있을까?"

송고 2014.11.24 12:00 | 수정 2014.11.24 11:02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관계기관 브리핑 후 관련 현장 직접 둘러볼 계획

국회 안전특위가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연합뉴스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가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지반침하)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에 나선다.

국회 안전특위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을 대상으로 첫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러버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며 안전문제를 피해갈 수 있는 듯 했으나 결국 안전점검 대상이 된 것이다.

안전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2롯데월드 건설과 인근 싱크홀 문제에 관련된 관계기관 브리핑을 듣고 관련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해당 의원들은 제2롯데월드 내 안전 문제와 지난 8월 싱크홀이 발견된 석촌지하차도에 대한 사후관리 현황을 주로 살펴본 뒤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헌 위원장은 "제2롯데월드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논란을 잠재울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진단 결과를 내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회 안전특위 현장점검, 진작 했어야지", "국회 안전특위 현장점검, 좀 재대로 해주길", "국회 안전특위 현장점검, 송파구는 불안해서 살기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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