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알약, 물 입에 채운 뒤 빨아들이는 '사이다병 요법' 사용해야
알약을 먹을 때마다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려 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팀은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연하곤란(음식물이 입에서 위로 통과하는데 장애를 받는 느낌이 있는 증세)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알약 섭취 방법’을 연구,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둥근 형태의 알약을 먹을 때는 약을 혀 위에 올린 뒤 물병 입구를 입술에 단단히 고정시키고 고개를 들어 입 안에 물을 채운 뒤 알약을 빨아들이는 재빠른 동작으로 물과 알약을 삼키는 게 효율적이다.
캡슐 형태의 경우 캡슈을 혀 위에 올리고 물을 한 모금 입 안에 넣은 뒤 입을 다문다. 그 뒤 머리를 가슴쪽으로 숙이고 허리를 구부려 물과 약을 동시에 삼키는 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과정에서 두 타입의 알약을 삼키는 데에는 최소 20㎖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알약을 식도 아래까지 넘기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다.
연구팀은 물병을 입에 댄 채 알약을 먹는 방법을 ‘사이다병’(Pop Bottle)요법, 몸을 숙이고 알약을 삼키는 방법을 ‘구부리기’(lean Forward) 요법이라고 명명했다.
알약 잘 먹는 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알약 잘 먹는 방법, 구부려서 먹는다고?”, “알약 잘 먹는 방법 캡슐 먹는 법 신기”, “알약 잘 먹는 방법, 약 먹기 너무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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