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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혈액 음성·체액 양성'…"또 격리"

  • 송고 2014.11.19 11:22 | 수정 2014.11.19 11: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라이베리아서 감염 후 완치…통상 소변·정액 최대 90일까지 바이러스 남아 있어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했던 인도 남성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했던 인도 남성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인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환자가 확인됐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했던 26세 인도인 남성의 체액을 검사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뉴델리 공항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9월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 뉴델리 공항 입국과정에서 진행한 혈액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정액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통상 에볼라에 감염되고 나서 완치되더라도 소변이나 정액에는 최대 90일까지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다.

보건부는 성관계를 통해 에볼라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체액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남성을 격리할 방침이다.

인도에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에 대해 네티즌은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무섭다”,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인도 인구밀도 대박인데”, “인도서 첫 에볼라 양성 반응, 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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