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과대포장 비판 이벤트
국내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을 비판하는 ‘한강 과자 뗏목’ 퍼포먼스가 예고돼 화제다.
28일일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이날 오후 3시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과자 뗏목' 이벤트를 하겠다고 지난 25일 신고했다.
이벤트를 기획한 대학생들은 국산 과자 봉지 속에 과자는 적고 질소만 가득한 과대 포장 문제를 ‘과자 뗏목’으로 알리겠다는 것이 퍼포먼스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동영상 공유채널 유튜브에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의 5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학생 3명이 국내 제과업체의 과자 60봉지를 엮어 만든 뗏목을 타고 분수대의 얕은 물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학생들은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 시민들이 과자를 가져오면 뗏목에 덧붙이고, 퍼포먼스가 끝나면 과자 모두를 고아원 등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성공할 듯”,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대박나라”,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이벤트 완전 공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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