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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작가 누군가 봤더니…'역사 왜곡 논란 정면승부?'

  • 송고 2014.09.22 15:15 | 수정 2014.09.22 15:1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지난 2006년 ‘황진이’를 통해 KBS 연기대상 작가상 수상하기도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집필자인 윤선주 작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SBS '비밀의 문' 포스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집필자인 윤선주 작가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SBS '비밀의 문' 포스터

사도세자와 그의 아버지 영조의 이야기를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의 작가가 누구인지를 놓고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첫 방송되는 ‘비밀의 문’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을 통해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윤선주 작가가 집필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작가는 지난 2006년 ‘황진이’를 통해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작가도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드라마의 역사왜곡에 대한 우려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사도세자에 대해 ‘흉악한 정신병에 걸린 광인’과 ‘정치적 구조에 휘말린 희생양’으로 역사학계의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

조선 후기의 문신 박하원이 기록한 대천록 등 사료에는 사도세자가 동궁전의 내시와 궁녀 등을 못을 베 죽인 숫자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승자의 역사'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지난 11일 "사도세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드라마는 이선이 죽음에 이르기 이전까지를 집중 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말 기대된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역사 왜곡 논란 정면승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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