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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사실상 일망타진…"어떤 조직?"

  • 송고 2014.09.22 10:13 | 수정 2014.09.22 10: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칠성파와 청담동 패싸움 주범·각종 유치권 분쟁 개입

경찰은 한국 조직폭력계 대부로 통했던 김태촌의 '범서방파'가 사실상 일망타진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진행된 김태촌 장례식 모습.ⓒ연합뉴스

경찰은 한국 조직폭력계 대부로 통했던 김태촌의 '범서방파'가 사실상 일망타진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진행된 김태촌 장례식 모습.ⓒ연합뉴스

한국 조직폭력계의 대부로 통했던 김태촌의 ‘범서방파’가 사실상 일망타진된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범서방파 조직 내 서열 2위인 부두목 김모 씨 등 간부 8명을 구속하고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들은 각종 유치권 분쟁 현장에 개입하고 유흥업소를 상대로 보호비 명목의 금품 갈취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범서방파 조직원들은 지난 2009년 김태촌의 출소를 앞두고 ‘함평식구파’ 등 다른 폭력조직으로부터 31명을 영입하는 등 신규 조직원들을 영입해 결속을 다졌고 규율을 어기는 조직원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또한 같은해 11월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부산 지역 폭력조직 ‘칠성파’와 사업 이권을 둘러싸고 시비가 붙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복판에서 회칼과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인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행동대장 김모 씨 등은 지난 2010년 동두천의 한 멀티플렉스 건물 유치권 분쟁 현장에 동원돼 유치권자들을 집단폭행한 후 8억4천만원짜리 유치권 행사를 포기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김태촌의 사망으로 범서방파는 급격히 와해되는 듯 했으나 부동산 투자와 대부업 등을 동원해 자금을 조달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서방파 일망타진 씩을 접한 네티즌은 “범서방파, 다 큰 어른들이 뭐하는 짓인지”, “범서방파, 이게 다 영화가 조폭을 미화해놔서 그런거지”, “범서방파, 요즘 시대에서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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