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진마켓 오픈에 홈피 ‘마비’…8천명 이상 동시 접속

송고 2014.01.14 14:52 | 수정 2014.01.14 14:53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최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이어 진에어도 항공권 특가 판매로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

진에어가 14일 오전 10시부터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을 오픈함에 따라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 접속이 계속 원활하지 않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마켓 오픈을 앞두고 접속자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서버를 대폭 늘려 8천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접속된 고객들은 진마켓에서 항공권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상의 접속자들은 트래픽이 걸려 있는 상태다.

때문에 티켓 구매 후 홈페이지를 나가는 사람이 생길 때마다 ‘새로고침’을 통해 추가적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에어 홈페이지는 평상시에 500~1천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정도의 서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23일까지 13개 전 노선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2014년 상반기 진마켓’을 이날 오픈했다.

대상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운항하는 진에어의 13개 전 노선이다.

국제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국제선 최저가 왕복 항공권 보다 최대 42%까지 추가 할인되며, 국내선 항공권은 편도당 3만4천100원(항공운임 1만8천원)의 특가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개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에어 취항지의 호텔 상품도 특별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제주~상하이 노선 왕복 19만9천700원(6만9천원)부터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15만8천200원(7만9천원)부터 ▲인천~홍콩 왕복 28만9천900원(14만9천원)부터 ▲인천~방콕 노선 왕복 31만4천300원(15만9천원)부터 ▲김포~제주 노선 편도 3만4천100원(1만8천원)에 판매된다.

각 노선 및 탑승 기간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 또 각 노선별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이고, 환율 변동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진에어, 진마켓 오픈에 홈피 ‘마비’…8천명 이상 동시 접속

관련기사

전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