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후임으로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토마스 쿠엘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폭스바겐코리아과 업계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박동훈 사장의 후임에 토마스 쿠엘 폭스바겐그룹 인도 담당 임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쿠엘 내정자는 이미 한국에 들어와 국내 자동차 시장과 폭스바겐코리아 안팎을 살피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 독일 본사에서 온 임원이 사무실에 보였다”고 말했다.
조만간 토마스 쿠엘 내정자는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공식적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아우디코리아를 책임지면서 전체를 총괄하고, 폭스바겐코리아는 토마스 쿠엘 사장이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8월말 사임 예정인 박동훈 사장은 조만간 폭스바겐코리아 업무를 정리하고 자리를 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임 내용과 르노삼성으로 옮겨간다는 것이 언론에 공식화됐기 때문에 굳이 이달 말까지 폭스바겐코리아에 출근하는 것은 임직원들과 후임자에게 적잖은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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