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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인정 받으려면 한 직장서 4년은 버텨라!”

  • 송고 2008.03.13 14:50 | 수정 2008.03.13 16:20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3년 이하도 경력이라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상당수는 이직이 잦은 지원자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최소 한 직장에서 3년 10개월은 근무해야 경력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기업 인사담당자 236명을 대상으로 ‘경력과 근속년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직장에서 최소 근무해야 하는 근속년수는 평균 46.7개월(3년 10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근속기간별로는 ‘3년~4년 이내’란 의견이 39.3%로 가장 많았고 ▲‘5년 이상’(27.4%) ▲‘4년~5년 이내’(18.8%) ▲‘2년~3년 이내’(9.4%) ▲‘1년~2년 이내’(4.3%) ▲‘1년 이내’(0.8%)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이직이 잦은 지원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8%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한 반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은 4.2%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은 왜 잦은 이직을 부정적으로 생각할까?(복수응답) 응답자의 35.1%가 ‘인내심이 부족하고 업무에 대해 금방 싫증 낼 것 같아서’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이어 ▲‘근로조건이나 업무에 불만이 생기면 쉽게 퇴사할 것 같아서’(28.7%)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서’(25.3%)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보여서’(22.4%)란 의견이 많았다.

반면 소수이지만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빠르게 수행해낼 것 같아서’가 90.0%로 가장 높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스카우트 제의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돼서’(70.0%) ▲‘이직도 경력개발의 하나라고 생각해서’(60.0%)란 의견이 있었다.

또한, ‘면접 시 경력사원의 이직사유에 대해 믿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7%가 ‘믿지 않는 편’이라고 답변했다.

믿지 않는 이직사유로는 ‘전 직장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가 23.5%로 가장 많았고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2.8%) ▲‘집과의 거리가 멀어서’(14.0%) ▲‘너무 일이 많아서’( 12.5%) 등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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