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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금융권 채용, “2년 새 20.6% 증가”

  • 송고 2008.01.14 09:03 | 수정 2008.01.14 17:51
  • 송남석 부국장 (song651@ebn.co.kr)

작년 최대규모 채용에 따른 상대적 감소, 장기적 채용증가 추세는 이어질 듯

올해 금융권 채용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지난해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전히 채용 상승기류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크루트(www.incriut.com)에 따르면 금융업종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6.5%(32개사)가 채용에 나서 총 4천880명을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뽑은 5천308명에 비해 8.1%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의 채용을 실시한 데 따른 상대적 감소로 풀이된다. 지난해 급증했던 금융권 채용시장이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며 숨고르기에 접어든 모습.

실제 올해 채용규모는 지난 2006년에 비해 오히려 20.6%나 늘어난 인원이다. 또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이 5곳(13.5%) 있긴 했지만,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점 역시 올 금융권 채용이 활발할 것이란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올해에도 금융업종의 채용규모는 활발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도 제조업보다는 금융업종과 같은 지식기반의 서비스업으로 채용시장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려볼만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글로벌 금융사로 거듭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은행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채용에 나서는 비율이 90.0%에 이르러 대부분의 업체가 인재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천650명 정도를 뽑아 채용이 크게 늘었던 지난해보다는 8.7%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예년에 비해 나쁘지 않은 수치다.

실제 은행권 채용규모는 2006년 동일 기업이 뽑은 인원에 비해 22.5%나 증가한 규모.

▲증권
작년 최대의 채용 증가폭을 보였던 증권업계. 규모가 크게 증가한 까닭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감소폭도 큰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대상 기업의 84.6%가 채용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고, 채용규모는 2천 100명 선으로 전년대비 10.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역시 2006년에 비해선 24.4%가 증가한 원이다. 올해도 펀드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업계의 대형화 바람, M&A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돼 증권업계는 올해도 취업시장의 블루칩이 될 전망이다.

▲보험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 또 증권거래소 상장 기대감과 함께 주요한 재테크 수단 중 하나로서 보험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보험사 채용문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의 경우 77.8%가 채용에 나설 예정이고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720명 정도를 뽑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다른 금융업종이 크게 증가한 것과 달리 2006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용이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된 것. 보험사 역시 은행이나 증권사보다는 크지 않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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