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자사주 소각 및 액면분할 결정에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4.23%(6만7500원) 오른 5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날 공시를 통해 밝힌 자사주 소각 규모는 4만269주로 금액으로는 231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식은 4만269주 소각 완료 후 변경 예정된 67만9731주에서 679만7310주로, 종류주식은 20만주에서 200만주로 총 10배 늘어난다.
내달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20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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