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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치료제 26만명분 추가공급"

  • 송고 2024.08.16 16:29 | 수정 2024.08.16 16:30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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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치료제 26만명분을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박지영 질병청 비축물자관리과장은 16일 진행한 코로나19 발생 동향·대응방안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치료제가 이전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한 시점부터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이번주부터 수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치료제를 추가 공급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어디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하는 한편 현재 유행하고 있는 KP.3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을 구매해 10월부터 고위험군을 위주로 대규모 예방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주간 입원 환자 수는 6월 말부터 꾸준히 증가해 8월 2주차에 135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치료제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량은 6월 4주차 1272명분에서 7월 5주차 약 4만2000명분으로 33배 늘어났다.


질병청은 이번 코로나19 환자 증가세에도 마스크 의무화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번 코로나19 변이의 중증도나 치명률이 이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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