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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유류비·운항비' 증가 영향

  • 송고 2024.08.14 17:23 | 수정 2024.08.14 17:27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분기 고환율,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및 운항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7355억원, 영업손실 312억원, 당기순손실 1492억원의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항공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여객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다만, 유가, 환율상승 및 운항비용증가 등이 영업손실, 당기순손실로 이어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2분기 적자전환은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증가와 일시적 인건비 지급증가, 사업량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정비비, 운항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류비의 경우 전년 대비 861억 증가하여 전체 영업비용의 32%를 차지했다. 또한 2023년 임금 인상 소급분 지급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분 519억도 추가되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익 역시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실 856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적자폭이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1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시애틀 등 미주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확대하였으며 도야마, 아테네, 베네치아 등 고수익 부정기 운항을 실시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42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주 노선 화물기 공급 증대를 통한 전자상거래, 전자제품, 계절성 신선화물 수요 유치 확대 및 유럽, 일본 노선 신규 수요 발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뉴욕, 로마 등 주요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확대하고, 7~8월 성수기 북해도, 다낭, 멜버른 등 주요 관광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물 사업은 휴가 시즌 비수기(7~8월) 단발성 수요를 확보하고 9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유치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하계 최대 성수기 및 추석연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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