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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비트코인’ 위험자산 여전히 ‘경고등’ …“불확실성 지속”

  • 송고 2024.08.06 15:28 | 수정 2024.08.06 15:31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경기침체 우려 덜었지만 지정학적 위험 등 남아

이번주 초 동시다발 악재 단기적인 반영 극대화

전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로 하락해 2440대로 마감했다.ⓒ연합

전일 코스피가 역대 최대로 하락해 2440대로 마감했다.ⓒ연합

미국 발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엔화가치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 등 동시다발 적인 악재가 겹쳤다.


전일 증시뿐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까지 올해 상승분을 전부 되돌리는 최대 낙폭의 패닉셀이 출현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이후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선언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더해지며 전일 위험자산인 주식과 비트코인이 크게 떨어졌다.


치솟는 엔화로 인해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있을 뿐 아니라 워렌버핏의 애플 주식 매도, 엔비디아의 차세대 슈퍼 AI칩 블랙웰의 양산 연기 소식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어제의 증시 폭락을 매크로 이슈와 지정학적 이슈, 자금이슈 등이 동시다발적인 악재로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다만 동시다발적인 악재의 단기적인 반영이 극대화 되는 시점은 이번 주 초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침체 우려는 지속될 수 있으나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당장 모두 침체를 가리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에서 단기적으로 침체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인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리스크 역시 이란의 보복이 이번 주 내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 실제 교전 발생 시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일 4년 5개월 만에 발동한 서킷브레이커가 저가매수 신호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내놨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되돌림 반등 현상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나타났다는 것이다.


변 연구원은 “2000년 이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사례는 4번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다음날 평균적으로 상승했다”며 “그 반등 흐름은 단기적으로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역시 지난밤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국내 가격으로 721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해 2월 가격으로 대략 올해 상승분을 모두 되돌렸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며 다시 이날 오전 8200만원선까지 오르는 등 빠른 회복력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서는 7900만원 후반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여겨지는 미국 대선이슈를 비롯해 마운트곡스 상환 이슈까지 남아있는데다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마운트곡스 상환이나 대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한 가지 만으로 과대 낙폭이 일어나지는 않겠으나 여러 악재들이 동시에 발생하며 이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리며 매수세가 약화된다는 것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많은 이들이 미국 대선 이슈와 마운트곡스 등으로 비트코인이 하반기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이 없다보니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지 않고 있다”라며 “한 가지 악재가 주된 요인이라기보다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인들이 잠재된 상황에서 추가 악재가 발생하면 매수세가 약하지 않다보니 가격이 급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투자가치가 사라졌다고 보기 보다는 지금을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진입하려면 미국 대선이 끝난 연말은 지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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