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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염, 적어도 열흘은 지속

  • 송고 2024.08.04 15:18 | 수정 2024.08.04 15:3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이중'으로 한반도 덮어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걸쳐 뜨거운 공기 가득

기상청 "7~14일 평년 웃돌며 현재와 비슷한 수준 유지"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4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4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고 있다. ⓒ연합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가운데, 올해 폭염이 적어도 열흘은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지속적인 폭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덮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에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걸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차 있다.


티베트고기압이 있는 대기 상층은 고기압권에서 발생하는 단열승온 현상이 발생한다. 단열승온은 단열 상태에서 공기 부피를 수축시키면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다. 중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공기가 데워지면서 기온이 높아진다.


현재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꼐는 경기 여주 점동면 기온이 39.0도까지 상승했다. 전일에는 경남 양산의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현재 기압계가 유지되면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를 기록하면서 평년기온을 웃돌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국내에서 근대적은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최고기온이 기록된 해도 2018년이다. 2018년에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다. 당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지금보다 더 강하고 넓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2018년 8월 1일에는 강원 홍천의 기온이 41도까지 치솟았다. 이상 기온 현상에 당시 기상청 직원은 현장을 방문, 제대로 측정된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사례는 여태까지 총 7번이다. 1942년 8월 1일 대구 40.0도를 제외하면 모두 2018년에 발생했다. 2018년 8월 1일 서울 기온은 39.6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서울의 역대 최고치 기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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