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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만난' SK 최태원 회장…"전통적 비즈니스도 AI 활용 필요"

  • 송고 2024.08.01 15:16 | 수정 2024.08.01 15:19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SK그룹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와 관련 필요성 재차 언급

지난 7월 경기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말하고 있다. ⓒSK그룹

지난 7월 경기 이천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말하고 있다.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신입 사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적인 영역 중심의 비즈니스도 적극적인 인공지능(AI)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경기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지속가능한 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급, 저장 설루션 구축이 필요한데 여기에 SK의 강점인 LNG, ESS, 스마트그리드 등 포트폴리오를 결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AI로 사업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SK그룹의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와 관련해 필요성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앞서 최 회장은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을 잇따라 만나 AI로 인한 변화 바람을 체감한 바 있다.


SK에 의하면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는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신입 구성원에게 직접 그룹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로, 197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최 회장은 "본연의 산업 영역에 AI를 접목시키면 경쟁력이 좋아지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고, 나아가 AI 경쟁력이 높아지면 그 자체가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최종 고객'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가령 SK텔레콤의 경우 AI 어시스트 고객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 겹친다"며 "AI와 통신을 잘 결합해 미래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도 AI 반도체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전체 AI 인프라 스트럭쳐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모델이 생겼을 때 기존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우리에게는 기회로 그 기회를 아주 빠른 속도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K그룹은 최근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그룹 최고경영진들이 모이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방향성을 결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을 추가로 확보해 AI·반도체에 투입키로 한 상태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작업과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SK엔텀 3사간 합병 등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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