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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7일) 이슈 종합] 최소 24兆 체코 원전 우선협상· SK그룹 구조개편 윤곽

  • 송고 2024.07.17 22:24 | 수정 2024.07.17 22:2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한수원, 체코서 원전 건설 우선협상 선정…최소 ‘24兆 잭팟’


우리나라가 체코에서 ‘원전 강국’으로 불리는 프랑스를 제치고 최소 24조 원 규모의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현지 시간) 체코 정부는 내각 회의를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자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SK그룹 구조개편 윤곽 나왔다…최태원표 리밸런싱 ‘본격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의결됐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의 계열사 리밸런싱(재조정) 경영이 본격화한다. 합병 등을 통한 경영쇄신을 단행, 복잡하게 얽힌 219개 계열사 구조를 ‘관리·통제 가능한 범위’로 조정하겠다는 그룹 기조의 구체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 E&S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안을 의결했다. 총자산 100조원이 넘는 ‘공룡’ 에너지 기업의 탄생과 함께 SK그룹 대변혁의 본격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트럼프 韓 경제를 겨눈다…무역·환율 타격 대비 시급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초유의 피격 사건이 오히려 당선 가능성을 높였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은 가시화된 글로벌 무역분쟁과 환율 리스크에 본격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미국의 무역적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통상정책을 펼쳐왔다. 집권 당시는 물론 재집권 이후에도 한국에 대한 강도높은 무역 제재가 예상된다.


관세 장벽을 높여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정책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현재 역대급 대미(對美) 흑자를 기록 중이고 트럼프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



‘밸류업’ 외치는 정부…적극 보조 맞추는 유통街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도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주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장기 성장 동력을 위한 자금 마련이 용이하지만, 법인세 공제 등 최근 정부가 내놓은 각종 인센티브 역시 이 현상을 촉진하는 매개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연돈볼카츠’ 논란 확산에…홍콩반점·빽다방 점주 뿔났다


백종원 대표가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에게 매출을 보장하겠다며 창업을 권유했다고 주장하는 전가협의 주장에 대해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가맹점주단체는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17일 오후 2시 전가협 앞에는 전국 곳곳에서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을 운영하는 50여명의 가맹점주들이 모였다.


이날 모인 점주들은 전라, 경상, 강원 등 지역과 관계없이 모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었는데 하필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출발을 못한 점주들 수도 상당하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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