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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퀄컴 CEO 만난다…AI 협력 주목

  • 송고 2024.07.10 18:38 | 수정 2024.07.10 18:39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AI 중심 사업 협력 논의 가능성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출처=연합]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출처=연합]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을 찾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남을 갖는다.


LG전자는 과거 모바일사업(MC사업본부)부터 퀄컴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는 오디오 제품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사업 등으로 협력 영역을 확장 중이다.


10일 전자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아몬 CEO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조 사장과 만나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협업은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22년 LG전자가 출시한 태블릿 PC에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인 ‘스냅드래곤 680’이 탑재됐다. 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에도 퀄컴의 음향 설루션 ‘aptX 어댑티브’가 적용되기도 했다.


또 퀄컴은 전장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 및 인포테인먼트용 칩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서는 전장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나온다. 최근 LG전자는 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산하에 온디바이스 AI 사업 전략을 총괄할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아몬 CEO는 방한 기간 삼성전자를 포함한 다른 국내 기업들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아몬 CEO는 지난달 10일 미국 출장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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