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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방어 총력전’ 제약바이오, 잇따라 자사주 매입

  • 송고 2024.06.18 14:50 | 수정 2024.06.18 14:51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알테오젠 폭등, HLB 폭락…바이오 주가 요동

투자 심리 위축되자 주가방어 나선 제약바이오

“자사주 매입,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 요인”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기주식 매입 규모를 계속 늘리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방어 차원의 행보로 읽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종근당·경동제약·지아이이노베이션·휴젤 등을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종근당은 올해 1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KB증권과 1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01월 22일까지다. 종근당은 작년 12월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같은달 경동제약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2억4000만원어치(20만주)를 장내 취득키로 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경우 창업자 장명호 임상전략 총괄(CSO)이 자사주 3만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휴젤은 NH투자증권과 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운용기간은 오는 8월14일까지 6개월 간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3월과 4월에도 약 750억원 규모로 각 자사주를 매입했고, 지난 14일에는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27만2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휴온스그룹 계열사들이 7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각각 20억원, 20억원,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오는 27일부터 6개월 동안 신탁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 관련 주가들의 움직임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알테오젠의 경우 5개월 사이 주가가 180% 가량 폭등하면서 시총이 10조원까지 뛰기도 했지만, HLB의 경우 ‘간암 1차 치료제’가 미국 FDA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일제히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악재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주가방어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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