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20선을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5p(0.84%) 상승한 2728.1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33p(0.16%) 오른 2709.65에서 시작한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2434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9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73%)와 SK하이닉스(1.18%)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KB금융(0.89%), 삼성전자우(0.49%), 기아(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7%)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2.60%나 급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1.40% 밀렸다. 포스코홀딩스(-0.79%), 현대차(-0.37%)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1p(0.27%) 오른 870.67을 기록했다.
개인이 17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2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1조5176억원, 9조9241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376.2원에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