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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굴삭기도 생산…두산밥캣 첸나이공장 증설

  • 송고 2024.06.05 15:37 | 수정 2024.06.05 15:38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임직원이 첸나이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두산밥캣]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등 임직원이 첸나이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구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스캇 박 부회장, 박형원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 등 두산밥캣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니 굴착기 생산동은 기존 첸나이공장 부지 내 1만1300제곱미터(약 3400평) 규모로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준공됐다. 본격적인 생산은 생산라인 설치, 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부터 이뤄진다.


두산밥캣 인도법인은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에 미니 굴착기, 벵갈루루 공장에서 제조하는 포터블파워 제품 등을 더해 오는 2028년 연간 8900대의 장비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해 인도법인 판매량 대비 약 2배에 달한다.


지난 2019년 준공된 첸나이공장은 두산밥캣의 유일한 글로벌 백호로더 생산기지로 지난해부터는 초소형 스키드-스티어 로더인 ‘S70’으로 생산품목을 확장하는 등 수출 물량을 늘려 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인도법인의 매출(인도 루피 기준)은 연평균 2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캇 박 부회장은 “인도는 미래 성장을 뒷받침할 핵심 지역”이라며 “두산밥캣 첸나이공장은 세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 기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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