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80.80 5.39(0.21%)
코스닥 739.51 6.31(0.86%)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3,373,000 2,721,000(3.37%)
ETH 3,246,000 143,000(4.61%)
XRP 782.1 12.3(1.6%)
BCH 461,750 41,900(9.98%)
EOS 663.5 24.2(3.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팬오션 상승 신호탄…건화물 시황 ‘주목’한다

  • 송고 2024.05.22 10:59 | 수정 2024.05.22 11:00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분기 BDI 전년 대비 80%↑

하반기 운임 상승세 예상

팬오션, 공급부족 속 선대 확충

2Q 물동량 회복·실적 개선 본격화

팬오션 15만톤급 벌크선 [제공=팬오션]

팬오션 15만톤급 벌크선 [제공=팬오션]

벌크선 시장이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팬오션의 2분기 실적 또한 본격적인 개선이 전망된다. 벌크선 운임은 비수기인 1분기를 지나 점차 회복세를 탈 전망이다.


중국의 경기 부양에 따라 철광석과 석탄 수입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신흥국의 인프라 투자도 확대되면서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해운운임(BDI)는 지난 17일 1844포인트로, 연 최저점(1308포인트)보다 40% 이상 상승했다. 1분기 평균 BDI도 1815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80% 올랐다.


BDI는 이달 들어 2000포인트대를 터치한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형선종인 파나막스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석탄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올해는 공급부족 속에 운임상황이 선사에게 유리하게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올해 벌크선 선복 증가율은 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신조선 투입에 매우 제한돼 있다. 친환경 규제와 양대 운하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투입되는 실질적인 공급은 훨씬 타이트한 것으로 보인다. 수요 회복시 급격한 운임 상승에 기대되는 부분이다.


벌크시황 개선은 팬오션의 향후 실적에도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팬오션은 올 1분기 영업이익 982억원을 기록해 비수기임에도 선방했다. 물동량 감소에도 수익성 위주의 영업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다.


2분기부터는 건화물 선대가 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말 기준 운용 선대 규모는 전분기 대비 47척 증가한 240척까지 늘었다. 확대된 선대 효과는 2분기부터 수익에 반영될 전망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기업설명회(NDR)에서 “2분기 이후 경기 순환 사이클이 회복세를 타면서 물동량 성장을 예상한다”면서 “선대 확장세와 계절적 시황 상승, 제한적인 공급이 맞물려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벌크부문에서 연간 1억톤 운반을 계획하고 있으며 선대 확보에 따라 2,3분기에 3000만톤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는 하반기로 갈수록 좋은 시황 예상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0.80 5.39(0.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19:54

83,373,000

▲ 2,721,000 (3.37%)

빗썸

09.19 19:54

83,385,000

▲ 2,699,000 (3.35%)

코빗

09.19 19:54

83,430,000

▲ 2,762,000 (3.4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