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8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두산에너빌리티, 칠레 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 송고 2024.05.21 15:20 | 수정 2024.05.21 15:22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칠레 IEM 발전소 전경 [제공=두산에너빌리티]

칠레 IEM 발전소 전경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발전사인 엔지 칠레법인(Engie Energia Chile S.A.)이 발주한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MW급 IEM(Infraestructura Energenica Mejillones) 발전소의 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 발전소는 칠레의 환경규제와 엔지(Engie) 그룹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발전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약 6개월의 공사를 거쳐 연료전환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산화탄소(CO2)는 기존 대비 약 40%, 질소산화물(NOX)은 약 70% 감축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연료전환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전환은 신규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