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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1Q 영업익 306억원…전년비 17.7% 감소

  • 송고 2024.05.09 16:02 | 수정 2024.05.09 16:04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산업자재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AI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중이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


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골프웨어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꾸준한 시장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 완료 및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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