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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봄 오나…DB하이텍, 인력채용 속도

  • 송고 2024.03.27 15:47 | 수정 2024.03.27 16:48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이번달 마스크 디자인 엔지니어 부문 신입 정규직 채용

지난해 매출액 대비 R&D 비율 7.66%…전년 대비 2.83%p 늘어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제공=DB하이텍]

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제공=DB하이텍]

국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 DB하이텍이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R&D) 부문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업황 악화에 다른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조치를 통해 다가올 업턴(상승국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이번 달 마스크 디자인(Mask Design) 엔지니어 부문 신입 정규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인력은 내달 16일 정식 입사 이후 부천 사업장으로 출근한다. 채용 인력들은 향후 고객 데이터를 포토마스크로 제작하기 위해 가공하는 △MDP(마스크 데이터 프리퍼레이션)를 비롯해 고객 설계 디자인을 하나의 포토마스크에 제작하는 △MPW(멀티플 프로젝트 웨이퍼) △마스크 디자인 유틸리티 유지 관리 및 개발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며 규모는 두 자릿수로 알려진다.


DB하이텍은 최근 업황 등락과 관계없이 인재 수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36% 감소하고 매출액이 31%가량 빠졌음에도 상반기와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아울러 최근 업황 등락에도 R&D 투자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22년 R&D 비용으로 약 807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 884억원가량을 쏟아부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 대비 R&D 비율 역시 4.83%에서 7.66%로 2.83%P 늘었다.


DB하이텍이 ‘인재 영입’과 ‘R&D 투자’에 속도를 낸 배경으로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이 본격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 덕분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에 힘입어 파운드리 시장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2% 늘어난 15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DB하이텍은 실리콘카바이드(SiC)와 갈륨나이트라이드(GaN) 8인치 공정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전력반도체 라인업 확장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 DB하이텍의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은 월 기준 15만1000장이다.


DB하이텍은 “전력반도체 기술 격차를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용의 비중을 높이겠다”며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GaN, SiC 등 고부가·고성장 제품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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