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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첫 희망퇴직에…노조 “패잔병 취급” 반발

  • 송고 2024.03.26 14:44 | 수정 2024.03.26 16:00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산업 전환 시점에 제대로 대처 못했다” 일침도

[제공=연합]

[제공=연합]

이마트가 창사 31주년 만에 첫 ‘전사 희망퇴직’을 단행한 가운데 이마트 노조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저격했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경영이 숙명인 용진이형”이라며 “이 엄혹한 시절에 본인은 회장님 되시고 직원들은 구조조정 하는 현실을 우리는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배 양보해 책임경영으로 포장하자”면서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은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노조는 “열거하기도 힘든 사업과 투자 실패는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라며 “산업이 전환되는 시점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시장을 선도하지 못한 채 여기저기 쫓아 다니다 ‘닭 쫓던 개’와 유사한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마트 노조는 전날 메시지를 낸 한채양 이마트 대표도 직격했다. 이들은 “새로 온 한채양 대표는 업의 본질을 이야기하더니 결국 회사의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 없이 인건비를 줄이고 재무를 건드는 것 외에는 보여준 것이 없다”면서 “고객과 시대의 변화에는 단기적인 아날로그적 대응뿐”이라고 했다.


이마트 노조는 “벌거벗은 임금님에 간신들이 난무하는 회사에 아무리 핵심성과지표(KPI)를 바꾼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희망퇴직은 정말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행되고 이전에 이마트가 ‘희망’이 있는 회사임을 고객들과 사장, 사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경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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