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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지난해 영업익 5909억원…4.2%↑

  • 송고 2024.03.18 18:54 | 수정 2024.03.18 18:5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SeAH Steel UAE 야적장에 보관 중인 API 송유관 모습.[제공=세아제강지주]

SeAH Steel UAE 야적장에 보관 중인 API 송유관 모습.[제공=세아제강지주]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지속되며 세아제강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9133억원, 영업이익 5909억원, 당기순이익은 409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매출 3조9538억원, 영업이익 5672억원, 당기순이익 3763억원) 대비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했다.


(주)세아제강의 지난해 실적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제강의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은 1조8609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9억원과 18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매출 1조8018억원, 영업이익 2152억원, 당기순이익 1593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8%, 당기순이익은 18.5% 증가하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아제강지주의 지난해 실적은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병목현상 해소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높은 판매량을 유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제품 판매가격은 하락했으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했으며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등 기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납품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세아제강은 미국 내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가격의 조정이 일부 있었으나 수요지속 및 해상풍력&LNG향 친환경 에너지용 강관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부각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석탄을 제외한 에너지원 전분야에 걸쳐 시설투자 증가 기조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OPEC의 감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 셰일가스 업체들의 수익중시 정책 등으로 고유가 기조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미국, 중동 등 전세계 산유국에서 높은 수준의 시추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강관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긍정적이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체결한 대규모 계약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이탈리아 특수관 기업인 이녹스텍(INOXTECH)이 헤일&가샤(Hail&Ghasha) 프로젝트에 클래드강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세아스틸UAE는 UAE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과 5년 장기 API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적 물량을 확보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지역 블록화 등 거시환경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해상풍력&LNG 프로젝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품 확장, 지역 다변화, 철강 솔루션 개발 등 전력적 활동을 강화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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