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고체 배터리, 제대로 만들 것”

송고 2024.03.06 15:24 | 수정 2024.03.06 15:25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LG엔솔, 인터배터리 2024 참여

“셀투팩 공급 계약 논의 중”

파우치형 셀투팩 공개·소형 파우치 미드니켈 셀도 첫 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고체 배터리는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준비하고 있는데, 미래 기술이다 보니까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달 제8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향후 협회장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력 계획에 대해 “연구개발(R&D) 지원이나 여러가지 자원 생산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로 △Mobility 존 △IT & New application 존 △Core Technology 존 △New Business 존 △Sustainability 존 등으로 전시 공간을 꾸렸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BMTS, Battery Management Total Solution) 사업을 소개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전고체 배터리, 제대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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