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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중요하죠”...올해도 대형 건설사 쏠림 현상 뚜렷

  • 송고 2023.10.26 17:13 | 수정 2023.10.26 17:14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단지 1순위 경쟁률, 그 외 건설사 대비 4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투시도. 대우건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투시도. 대우건설

올해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이 몰려서다.


26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 1~9월 10대 건설사가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32.03대 1이다.


이는 그 외 건설사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6.80대 1)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약자 수도 두드러진다. 10대 건설사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45만2646명)는 전국 분양 단지 1순위 청약자 수(57만4886명)의 약 78.73%를 차지했다. 청약자 10명 중 7명은 10대 건설사 아파트를 선택한 셈이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 아파트를 선호하는 데에는 평면, 마감재, 시스템 등의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 조경 등 단지 내 부대시설, 입주민 편의를 위한 각종 서비스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그 외 건설사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송파구 일원에 삼성물산이 시공한 ‘래미안 파크팰리스’ 전용·59㎡의 매매가는 올 10월 기준 13억1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의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의 동일 면적 매매가는 10억5000만원으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보다 2억6000만원 낮다.


또한 부산 남구 일원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한 ‘대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전용·84㎡의 매매가는 10월 기준 8억3000만원이다.


반면 인근의 그 외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의 매매가는 5억4000만원으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의 연식이 더 오래 됐음에도 매매가가 2억6500만원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아 꾸준히 인기가 좋다”며 “주거만족도는 물론 수요가 탄탄한 만큼 단지의 가격 안정성과 상승 여력도 높아 연내 분양하는 대형 건설사의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1월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59~74㎡ 지구주민 포함 76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정확한 일반분양 가구 수는 현재 일반분양에 앞서 진행중인 지구주민 계약 건수에 따라 차감돼 결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문현동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며,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1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전용·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3호선(경찰병원역)과 5호선(개롱역∙거여역), 8호선(문정역) 등 3개 노선이 지나고 있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출입구엔 대형 문주를 적용했고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 외관 디자인(일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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