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조, 전년比 10.4% 감소...“기저효과”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19조원으로 같은 기간 10.4% 감소했다.
외형 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는 작년 실적의 기저 효과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여파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면서 135일 동안 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당시 3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소한 9200억원으로 급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기관투자가 등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해 구체적인 3분기 실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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