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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기지개 켰지만…D램 반등 신호는 ‘아직’

  • 송고 2023.09.08 06:00 | 수정 2023.09.08 06:00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메모리 반도체 D램 시장 여전히 냉랭

7월 세계 반도체 매출 전월비 2.3% ↑

반도체 관련 이미지 [출처=EBN DB]

반도체 관련 이미지 [출처=EBN DB]

세계 반도체 시장의 업황이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올해 4분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던 메모리 반도체 D램 시장은 여전히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 시각)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집계 결과 7월 한 달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432억 달러(약 57조7000억 원)로 전월 대비 2.3% 늘어났다고 밝혔다.


세계 반도체 매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과 4월은 각각 0.3% 늘었고, 5월과 6월 각각 1.7%가 증가하면서 상승 폭은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이는 지난해 동기 490억 달러(약 65조4000억 원)보다는 11.8% 감소한 수치다.


존 뉴퍼 SIA 회장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완만하지만, 꾸준한 월별 성장세를 보여왔다”라며 “7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여전히 감소한 것이지만 감소 폭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아서 향후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미주(6.3%), 중국(2.6%), 유럽(0.5%), 아시아 태평양/기타(0.3%)에서 전월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일본(-1.0%)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는 유럽(5.9%)은 증가했으나 일본(-4.3%), 미주(-7.1%), 아시아·태평양/기타(-16.2%), 중국(-18.7%) 등 대부분 지역은 줄었다.


D램 가격은 약세다. 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전일 기준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현물가격은 1.450달러로, 지난주(1.451달러) 대비 소폭 떨어졌다.


D램 시장 가격의 선행지표인 현물(스팟) 가격은 하반기 들어 낙폭이 둔화하고 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지는 못했다.


차세대 D램 규격인 DDR5는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시장 주력 제품인 DDR4 수요가 많지 않아 가격 내림세를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DDR5 16GB(2Gx8) 제품은 전일 오후 기준 평균 3.9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18% 상승했다.


당초 업계는 D램 가격이 2분기 바닥을 찍은 뒤, 3분기 메모리 제조업체가 D램 사업에서 흑자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D램 공급사 재고가 여전히 많고, 수요 기업의 D램 구매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PC OEM 업체들의 D램 재고도 10~16주 수준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PC 등 IT 수요 회복이 더딘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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