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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아태지역 국제회의 참석…“韓 감독당국 노력 소개”

  • 송고 2023.07.23 12:00 | 수정 2023.07.26 07:52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제12차 EMEAP GHOS 발제자로 나서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2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 원장은 두 번째 세션의 주요 발제자(Lead Discussant)로 나선다.


논의 주제는 최근 사태의 교훈을 고려한 효과적인 은행감독에 관해서다.


이 원장은 최근 미국 및 유럽 은행사태는 통화정책의 긴축전환 등 거시경제 측면의 변화와 금융의 디지털화 진전 등이 개별은행의 취약요인과 결합하면서 발생한 사태로 평가, 효과적인 은행감독을 위해 유동성·금리리스크 감독 강화와 은행 자체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리스크 관리 문화 정립을 위한 감독당국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경제·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협력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킨 경험을 공유하면서, 리스크 취약요인이 포착되는 경우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취약부문을 적시에 시정·개선하도록 하는 한국의 감독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 원장은 이번 해외출장에서 24일 이본 금융청을 방문해 쿠리타 테루히사 신임 금융청 장관과 개별 회담을 갖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한다.


또 양국간 금융감독 협력 관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나 지난 2016년 6월 이후 중단된 ‘한일 금융감독 셔틀미팅’을 재개하는 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25일에는 EMEAP GHOS 회의 및 현지 진출 금융회사 간담회에 참석해 우리 금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 영업상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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